이번 주 이 세 가지는 놓치지 마라
10월 26일 월요일이다. 주말이 끝난 아침엔 새 소식도 귀에 잘 안 들어온다. 그래도 이번 주는 몸 상태와 학교 밖에서 열리는 기회를 같이 봐두는 편이 좋다.
독감은 이미 학생 연령대부터 빨라졌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됐다고 보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일정도 앞당겼다. 특히 7~12세와 13~18세에서 의사환자 비율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 대부분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 연령은 아니지만, 학교는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곳이다. 열이 나는데도 “하루만 버티자”로 등교하면 결국 내 컨디션도, 친구들의 일정도 같이 꼬인다.
기침·발열이 있으면 마스크와 손 씻기는 기본이고, 쉬어야 할 때 쉬는 것도 약속을 지키는 일이다. 감기는 의지로 이기는 과제가 아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한창이다
지난 23일부터 제1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전국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 중이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등 19개 종목에 시·도 예선을 거친 학생과 지도교사 약 2만 명이 참여한다.
눈에 띄는 건 고3 일정이다. 올해는 수능 뒤인 12월 12~13일에도 남고 배구와 여고 배드민턴 경기를 따로 연다. “고3은 운동할 시간 없다”는 말을 일정으로 깨본 셈이다. 이건 꽤 괜찮은 변화다.
대표 선수가 아니어도 학교 체육 활동을 너무 빨리 ‘스펙용’ 아니면 ‘시간 낭비’로 나누진 말자. 몸을 쓰며 팀에서 자기 역할을 해본 경험은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AI에게 답을 묻기 전에 질문을 고르는 날
오늘 국회에서는 인문주간 선포식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질문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AI가 숙제 초안도, 요약도, 아이디어도 내놓는 지금이라 더 현실적인 주제다.
AI를 쓰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답이 그럴듯하다고 그대로 제출하면, 결국 내 생각은 한 줄도 남지 않는다. 반대로 “이 답에서 빠진 관점은 뭐지?”, “누구에게 불리할 수 있지?”라고 한 번 더 묻는 사람은 AI를 도구로 쓴다.
AI 시대에 희귀해지는 건 답을 빨리 받는 능력보다, 답을 의심해볼 질문일지도 모른다.
오늘 친구에게 질문 하나를 던져보자. “AI가 대신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뭐야?” 생각보다 대화가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질병관리청 · 연합뉴스 · 인문주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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